[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세계 1위의 클로저 시스템 전문기업, 보아 테크놀로지는 러닝 피팅시스템의 글로벌 표준 기술로서 새로운 러닝 전용 보아 시스템을 발표하고, 아식스와 브랜드 파트너쉽을 새롭게 맺음과 동시에 아식스, 뉴발란스 및 언더아머의 보아 러닝 슈즈를 차례대로 글로벌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발표된 보아의 러닝 전용 시스템 기술은 150여개에 달하는 러닝 전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의 요구와 디자인 및 경기 기록을 위한 최적화를 극대화시키는 것에 목표를 두고 설계되었다. 보아는 독자적인 피팅 솔루션을 글로벌 표준기술로서 신규개발하기 위해, 브랜드 파트너 및 소비자 요구 사항을 면밀히 조사하고, 100 명 이상의 테스터와 총 1800 시간, 총3만2200 킬로미터에 걸친 4 회의 사용자 기반 현장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섬유 기반의 보아 시스템이 탄생하였고, 사용자에게 착용성, 효율성, 안정성, 편안함을 완벽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러닝 전용 시스템은 TX4 소프트 레이스, FormTX 텍스타일 가이드 및 보안 L6 다이얼로 구성됐다. 부드러운 텍스타일 TX4 레이스는 내구성을 극대화하고 마찰을 최소화 할 수 있는 Dyneema와 폴리 에스테르로 구성되어 강도와 경량성이 우수하다. 보아 FormTX 레이스 가이드는 이상적인 레이스 및 가이드 상호 작용 기능과 함께 고장력으로 좌굴을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FormTX 가이드는 나일론과 Teflon이 혼합 된 제품으로 초저 마찰도 유지 및 높은 내마모성을 제공한다. 외부의 추가 충격 보호 및 보안을 위해 로우 프로파일 L6 다이얼은, 더 부드럽고 더 매끄럽게 설계된 로드 러닝화 전용 다이얼과 진흙탕 및 습한 환경에서 더 나은 그립을 제공하는 트레일 러닝화 전용의 패싯 다이얼 등 러닝 상황과 용도에 따라 최적화된 기술로 제공된다.
보아의 CCO(최고영업책임자)인 척 메이슨은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들을 통해 새로운 시스템을 러닝 시장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글로벌 표준 기술은 이번 3분기에 발표되는 보아 트레일 러닝화를 시작으로 모든 브랜드 파트너들의 러닝 제품에 폭넓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규 보아 한국 마케팅 팀장은 “보아의 신기술이 적용된 러닝화는 3분기 글로벌 론칭과 함께 국내에서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출시를 기념하여 다양한 소비자 체험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