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펩타이드 개발업체
나이벡(138610)이 강세다. 중국 치과 시장 진입을 위한 전임상 시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10시38분 나이벡은 전날보다 4.13% 오른 8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나이벡은 최근 콜라겐 성분 치주조직 재생 바이오소재 가이도스(GuidOss)에 대한 전임상 시험에 성공해 현재 임상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벡은 치주조직 재생 유도재 성분인 콜라겐 차폐막에 대한 전임상 시험에 성공하고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실시 계획서를 확정한 상태다. 임상시험은 중국의 4개 치과대학병원을 통해 진행한다.
나이벡 주력제품 가운데 하나인 콜라겐 기반 가이도스(GuidOss) 는 다공성 섬유 구조라서 혈액과 영양분의 투과가 쉽다. 수술 후 염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세균의 침투를 막고 치조골과 뼈 조직 재생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고순도 콜라겐 성분의 제품으로 수술 후 4개월 정도 지나면 체내에 서서히 흡수돼 수술할 때 삽입한 차페막 제거를 위한 2차 수술이 필요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이도스는 캐나다, 미국, 유럽 전역에 수출하고 있으며 대만에서 판매허가를 받았다.
나이벡 관계자는 “소뼈 유래 골이식재인 OCS-B는 현재 4개 치과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치주조직 재생 바이오소재인 가이도스도 전임상 시험을 완료해 순조롭게 중국 치과시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중국 시장 진입에 공을 들여온 만큼 최대한 안정적으로 진입해 큰 시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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