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 2개월째 2%대

  • 등록 2015-09-25 오후 12:30:31

    수정 2015-09-25 오후 12:30:31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기준금리가 인하 영향으로 시중 금리가 내리면서 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2개월째 2%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5년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를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평균 연 2.94%로, 7월보다 0.02%포인트 내렸다.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연 3.13%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3.0% 미만의 금리를 적용받는 대출 비중은 55.2%로 전달보다 소폭 늘어났다.

8월 은행권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평균 연 1.55%로, 7월보다 0.02%포인트 내렸다.

8월 중 기업대출 금리는 연 3.57%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비은행 금융권을 보면 상호저축은행은 예금금리는 7bp 하락, 대출금리는 33bp 하락했으며 신용협동조합 예금금리는 5bp 하락, 대출금리는 2bp 상승했다.

상호금융은 예금금리는 4bp 하락, 대출금리는 6bp 하락하고 새마을금고 예금금리는 4bp 하락, 대출금리는 2b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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