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포격 도발]정부 "北 포격도발 부인은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 등록 2015-08-21 오전 11:17:05

    수정 2015-08-21 오전 11:18:1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21일 북한이 전일 우리측 서해전선 최전방을 향해 포탄도발을 한 것을 전면 부인하는 태도에 대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라며 북측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포격 도발 부인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최근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발생한 지뢰도발은 언급하면서 북한이 연이어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나서는 것은 북측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하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20일 포격도발 이후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 앞으로 전달한 김양건 북한 노동당 비서 명의 서한에서 언급한 대화 의지 역시 의심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북한은 (서한을 통해) 우리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선전포고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이를 중단하는 실천적 조치를 요구하면서 군사적 행동을 위협했다”고 전했다.

정 대변인은 “전통문을 양쪽으로 이렇게 보내온 시각과 또 그때 포격 도발이 있었다는 점, 그런 것들을 종합해 볼 때 과연 대화의 의지가 있느냐,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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