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희동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 일대 2-2생활권 M2블록에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부적격에 따른 미계약분 등 잔여세대 416가구를 21일 공급한다고 밝혔다. 잔여세대 물량은 전용면적기준으로 △59㎡형 78가구 △65㎡형 7가구 △72㎡형 49가구 △74㎡형 79가구 △79㎡ 30가구 △84㎡ 173가구 등이다.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LH 아파트건설 50주년을 기념한 디자인 특화단지로 지난 5월 첫 분양 때 최고 21대 1(전용면적 84㎡F형)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되는 등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무주택 및 자산·소득 기준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하는만큼 일부 부적격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LH는 잔여세대에 대해서는 입주 조건을 대폭 완화해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잔여세대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청약통장 유모 및 과거당첨사실, 당해 주택건설지역거주 여부, 소득 및 자산기준 등과 관계없이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전용 59㎡형은 보증금 3900만원·월 임대료 44만원, 전용 84㎡형은 보증금 6100만원,·월 임대료 58만 5000원 수준이다. 입주 후 전환보증금 한도 내에서 보증금을 증액하고 임대료를 조정할 수도 있다.
입주자 선정은 주택형별 신청접수를 받은 뒤 당첨자를 대상으로 동·호를 전산 추첨한다. 당첨자 계약 체결 후라도 유주택자 등 부적격자는 계약이 해지된다.
| [자료=L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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