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어린 아기가 신체적 곤란에도 불구하고 몇 년간에 걸친 암 투병을 이겨내고 마침내 건강을 찾았다고 미국의 ‘허핑턴 포스트’가 밝혔다.
암을 이겨낸 아기는 “내가 암의 엉덩이를 걷어차 버렸다”는 글귀가 적힌 종이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이를 아기 가족의 친구라고 밝힌 사람이 미국 최대 소셜뉴스 사이트인 ‘레딧닷컴’에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암을 정복한 다운증후군 아이 실물사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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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올린 지인은 이 아이가 신체적인 곤란 속에서도 유아 때부터 앓았던 암을 끝내 극복해낸 것은 물론이고 항상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이 사랑스럽다고 소개했다.
한편 사진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핀터레스트’에서도 ‘암을 이겨낸 아기’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에는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병원 복도로 보이는 곳을 걷고 있는 조그만 아기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아기가 걸친 핑크색의 배트맨 망토 뒤에는 앞서 다운증후군 아기와 비슷한 “내가 암을 이겼다(I beat cancer)”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를 본 사람들은 아기가 암을 이기고 병원을 나서는 감동적인 장면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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