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이겨낸 아기와 암을 정복한 다운증후군 아이, 美서 감동릴레이

  • 등록 2013-07-02 오후 1:52:51

    수정 2013-07-02 오후 2:13:46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암을 이겨낸 아기와 암을 정복한 다운증후군 아이가 미국인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어린 아기가 신체적 곤란에도 불구하고 몇 년간에 걸친 암 투병을 이겨내고 마침내 건강을 찾았다고 미국의 ‘허핑턴 포스트’가 밝혔다.

암을 이겨낸 아기는 “내가 암의 엉덩이를 걷어차 버렸다”는 글귀가 적힌 종이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이를 아기 가족의 친구라고 밝힌 사람이 미국 최대 소셜뉴스 사이트인 ‘레딧닷컴’에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암을 정복한 다운증후군 아이 실물사진 보기>

암을 이겨낸 아기와 암을 극복한 다운증후군 아기가 미국인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
사진 속 아주 작은 남자 아이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몇 년간에 걸친 화약요법을 끝내고 마침내 암을 정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을 올린 지인은 이 아이가 신체적인 곤란 속에서도 유아 때부터 앓았던 암을 끝내 극복해낸 것은 물론이고 항상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이 사랑스럽다고 소개했다.

사진을 접한 한 미국인은 “이제껏 내가 느껴보지 못한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을 이 아기가 만들어주는 것 같다”며 감동했다.

한편 사진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핀터레스트’에서도 ‘암을 이겨낸 아기’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에는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병원 복도로 보이는 곳을 걷고 있는 조그만 아기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아기가 걸친 핑크색의 배트맨 망토 뒤에는 앞서 다운증후군 아기와 비슷한 “내가 암을 이겼다(I beat cancer)”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를 본 사람들은 아기가 암을 이기고 병원을 나서는 감동적인 장면으로 추측하고 있다.

▶ 관련기사 ◀
☞ 한국소아암재단,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 학습지원나서”
☞ 서울 아산병원 암센터 ‘4대 전문 클리닉’ 개설
☞ 72kg 고도 비만 견공, 불독 암컷이 여성 평균 몸무게 추월해 '깜놀'
☞ [경제와이드] 암 치료 양, 한방협진으로 치료한다!
☞ 나노입자 이용한 암치료제 전달시스템 개발성공
☞ 남포동, "소화 안 돼 병원 갔더니 간암 판정" 과거 고백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필드 위 여신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