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관계자는 19일 “금일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동안 노사간의 특별교섭을 가졌다”며 “원론적인 얘기만 주고받고 결론을 내지 못하고 끝났다”고 말했다.
이날 총파업을 계획했던 전국금속노조 기아차 광주지회는 자정무렵 사측이 특별교섭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총파업을 철회하고 교섭에 들어갔다.
하지만 사측은 기존에 고용노동부에서 기아차 광주공장의 경우 불법파견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만큼 노조측과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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