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0.22포인트(1.57%) 상승한 1958.15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중동 불안과 유가 상승 우려를 딛고 강세로 마감하면서 코스피도 반등하며 출발했다.
여기에 경기선행지수가 13개월만에 상승전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더욱 개선됐다.
외국인이 7거래일만에 사자우위로 돌아서 기관과 동반 순매수에 나섰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4억원과 155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다만 개인은 155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특히 정부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확고한 의지를 내비치는 가운데 다음주에 있을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보험주가 이틀 연속 업종 1위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삼성생명(032830)과 삼성화재(000810), 대한생명(088350), 동양생명(082640) 등이 모두 2~3% 가량 오르고 있다.
비금속광물업종도 급등세다. 특히 시멘트관련주가 평창동계올림픽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쌍용양회(003410)와 일신석재(00711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상태다. 박근혜 전 대표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특위에 고문으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이 한껏 고조된 모습이다.
이밖에 시총상위주 중에는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GS(078930) 등 정유주와 신차효과가 돋보이는 자동차주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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