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의 대표주자인 페이스북의 설립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마크 주커버그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마크 주커버그는 지난 2004년 하버드 대학교 재학시절 `페이스 북` 을 탄생시킨 인물로 최연소 백만장자이기도 합니다.
페이스북은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만들어진 이래 가장 중요한 발전의 소산이 됐습니다. 페이스북에는 5억명의 사람들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지구촌 사람 10명 중 한사람이 이용하는 것으로, 인터넷 상의 어떤 장소보다 페이스북에서 서로 교류하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주커버그는 올해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샌지와 그리고 11월 미국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킨 보수 유권자 단체인 `티 파티'와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선정됐습니다.
마크 주커버그는 올해 초까지 대중에 낯선 인물이었지만, 페이스북 탄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 `소셜 네트워크` 가 상영된 이후 세상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주도하는 기부 서약 운동에도 참가하며 사회 문제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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