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대구·영남인을 위한 창업 박람회가 27일 성황리에 막이 올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0 대구창업산업박람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총 80여 업체가 130여개의 부스의 규모로 열렸다.
참가 업종으로는 전통적인 창업 아이템인 외식과 유통 서비스업 외에도 의류·온라인 쇼핑몰, 교육·건강 콘텐츠 업종 등이다. 이외에도 창업 컨설팅 업체를 비롯 대구지역 대학 창업동아리가 직접 자신들의 창업 아이템으로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세미나가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대구지역을 비롯 수도권의 창업 전문가와 컨설턴트들이 나와 세무 회계, 창업 아이템 설명, 하반기 창업 동향 분석 등처럼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주제로 진행했기 때문이다.
강신규 미래외식경영원 소장이 하반기 창업동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
개막 첫날은 미래외식경영원에서 강신규 소장이 나와 하반기 창업 동향 분석 및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후에는 김영문 계명대 교수가 `무점포 창업아이템과 성공사례`를 주제로 진행했다.
28일은 도준형 매일창업센터 강사가 `인터넷 마케팅 전략`, 김영문 계명대 교수가 `이베이 및 인터넷 쇼핑몰 창업과 성공사례`, 이상기 행복한 식탁 대표가 `한우 및 국내산 포크 육질 개선 및 상품화 전략`으로 세미나를 한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29일은 박상백 소상공인지원센터 센터장이 `창업지원제도 100% 활용하기`, 강신규 미래외식경영원 소장의 `창업 마인드와 미스터리 쇼핑`을 한다. 그리고 참가업체 사업 설명회가 이어진다.
박람회는 29일까지 열리며 현장 접수를 한 후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