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민주당이 예상대로 압승을 거두면서 강세를 보였다.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0.57% 상승한 1만534.14에, 토픽스 지수는 0.53% 오른 969.31을 나타냈다.
소니, 캐논 등이 1% 내외의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미즈호 파이낸셜 금융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카시오 컴퓨터는 휴대폰 부문 인수합병(M&A) 보도에 8.5% 올랐다.
중국 증시는 이번 달 은행권의 대출 감소가 점쳐지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 지수는 2.91% 하락한 2860.69를,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H 지수는 1.84% 밀린 198.72를 기록했다.
이 밖에 중국석유화학(시노펙)과 시노펙은 3~4%대의 급락세를 기록했다. 페트로차이나도 1.93% 떨어졌다.
홍콩 증시는 장 마감을 앞두고 하락 중이다. 한국시간 오후 4시15분 현재 항셍 지수는 0.71% 밀린 2만99.65를,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한는 H 지수는 1.16% 하락한 1만1437.01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베트남 증시는 상승 마감했고, 싱가포르와 인도 증시는 약보합세다. 베트남 VN 지수는 1.8% 상승한 536.53에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0.11% 밀린 2639.30을, 인도 섹섹스 지수는 0.35% 떨어진 1만5725.95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