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08 삼성 펠로우`에 허강헌 씨 임명

삼성전기서 MLCC 연구 개발
  • 등록 2008-11-18 오후 3:59:29

    수정 2008-11-18 오후 3:59:29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은 `2008 삼성 펠로우(Fellow)`에 허강헌 삼성전기(009150) 상무(사진)를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 펠로우란 삼성이 핵심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임과 동시에 신수종 및 전략사업에서 공헌한 인력을 선정하는 명예 포상제도다.

삼성은 "허 상무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분야에서 초박층 세계 최고 용량 MLCC와 3세대 소형 대용량 MLCC를 개발해 원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허 상무 역할로 삼성전기의 MLCC사업 경쟁력이 크게 향상돼, 2005년 2800억원의 매출(삼성전기 MLCC부문)이 2008년에는 6500억원으로 급신장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삼성 펠로우는 멀티미디어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등의 분야에서 총 13명의 `삼성 펠로우`가 있다.

삼성은 삼성 펠로우에게 본인의 연구실과 별도의 팀 및 독자적인 연구 개발을 지원하는 등 전폭적인 처우와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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