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탄소배출권 펀드''에 200억 출자(상보)

포스코, 이사회 개최..ACE펀드에 총 200억원 출자
호주 맥아더콜社 지분 10% 4200억에 인수 승인
주당 2500원씩 중간배당 실시도 결정
  • 등록 2008-07-18 오후 5:36:07

    수정 2008-07-18 오후 5:36:07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포스코가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해 탄소배출권 펀드에 200억원을 출자키로 했다.

포스코(005490)는 18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ACE(Asia Clean Energy)펀드에 총 200억원을 출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ACE펀드는 아시아 개도국내 신재생에너지 등 Clean Energy 분야에 투자해 수익 및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펀드다.

포스코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오는 2013년부터 포스트 교토에서 정하는 2차 의무 감축 대상국으로 편입될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라며 "아울러 조강증산 계획에 따라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발생을 감축하고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사회는 또 호주의 광산업체인 맥아더콜사의 지분 10%(2121만5700주)를 총 4167억1029만3120원에 인수키로 결정했다. 포스코는 이미 지난달 30일 맥아더콜사의 지분을 매입키로 결정했으며 이번 이사회에서 이를 승인한 것이다.

아울러 이사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액면가의 50%인 보통주 한 주당 2500원씩, 총 1884억8550만2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0.46%다.

이밖에도 포스코는 뉴칼레도니아 니켈광산 개발과 관련, 뉴칼레도니아의 니켈판매회사 SMSP와의 합작회사인 SNNC에 페로니켈 제련공장 부지를 198억603만5250원에 매각키로 했다. 현재 포스코는 SNNC의 지분 49%를, SMSP가 51%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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