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이건 박영주 회장
(사진)이 계열사 임직원들의 결속력 강화를 위해 사내 행사에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건은 오는 29일 임직원 340여명 참석한 가운데 한강 잠원지구를 출발해 20km를 걸어서 강서지구에 도착하는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영주 이건 회장이 행사에 참석, 임직원들과 함께 그린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강둔치 주변을 청소하고, `이건 마라톤 동호회 장학금` 기금마련을 위한 모금운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인천 도화동 이건본관 준공 1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박영주 회장이 모처럼 사내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사의 대내외적인 이미지 향상을 통한 신바람나는 일터를 조성하는 취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건은 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 주력계열사인
이건산업(008250)을 비롯해
이건창호(039020)시스템, 이건인테리어, 이건리빙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이건산업의 조경사업재와 물류포장재 부문을 분리해 이건환경을 설립했다. 박영주 이건 회장은 지난 25일 한국메세나협의회 새 회장으로 취임, 대외활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