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네트는 이 권리가 미국 존스홉킨스대 생물학박사이자 조지타운의대 미생물학 및 면역학과 교수를 역임한 한면기 박사가 지난 6월 9일 획득한 세계특허의 국내 사용권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특허를 이용하면 현재 시판되고 있는 외국제품보다 빠르고 적은 농도에서도 정확한 측정이 가능해 검사시간과 비용을 현격하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홍종국 엑시머스바이오 부사장은 "이번에 이전 받은 특허기술과 기반기술을 토대로 프로브제조, 판매와 검색 서비스업을 연내 개시할 것"이라며 "현재 개발한 유전자 검사 진단시약과 키트를 상용화해 내년 하반기부터 병원 등에 공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면기 박사는 미국 엑시머스바이오테크사의 CEO이며 엑시머스바이오사의 CTO(기술이사)이다. 한 박사는 지난 2001년 우리나라가 해외석학 중 한 명으로 지정한 바 있다. 시스네트는 미국 엑시머스바이오테크 지분 15%와 엑시머스바이오 지분 60%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