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경기 김포시와 서울시를 잇는 광역버스 노선 2개(8600A, G6003A)가 4일 오전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8600A 버스 타는 강희업 대광위원장. (사진=국토부 대광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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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노선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 완화방안’의 일환이다.
대광위는 속도감 있는 행정절차 추진을 통해 이들 노선버스를 본격적인 개학 시기에 맞춰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이날 8600A 버스에 탑승했다가 김포골드라인으로 환승하며 혼잡 완화방안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강 위원장은 “기존 버스 대비 1.6배의 수송력을 갖춘 2층 전기버스도 이달 중 광역버스 노선에 투입하겠다”며 “우리 위원회도 김포시, 운영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주요 과제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혼잡상황이 완화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시민들께서 이용하기에 불편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