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우리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공급망금융 활성화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원덕 우리은행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 우리은행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공급망금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오른쪽)이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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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정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대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포괄적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우리은행은 7월에 금융권 최초로 출시하는 공급망 플랫폼‘원(WON)비즈플라자’에 기술보증기금이 지원하는 보증서대출을 추진한다.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개별협약을 체결해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 중 공급망 플랫폼을 이용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증기금 보증서 발급 시 보증료를 최대 1.0%포인트(연간 0.5%포인트, 최대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에 공급망 플랫폼을 제공하는 동시에 운영자금 조달까지 공급망 안정과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