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지난해 생산한 임산물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한 임산물 소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임산물 소득 조사는 2014년부터 매년 표본조사 및 방문조사 형태로 실시하고 있다. 조사품목은 산채류 등의 임업경영계획 수립에 필요한 정보 조사를 통해 임가 소득증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에 조사한 임산물 품목은 고사리, 독활, 두릅, 산마늘, 수액, 원추리, 취나물, 곤드레, 목이버섯, 복분자, 산수유, 산딸기, 오갈피, 참나물, 헛개나무, 마 등 16개이다.
임상섭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임산물 소득조사를 통해 임산물 재배 임가의 소득증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의 지속적인 발굴과 함께 2050 탄소중립의 통계적 근거를 갖추기 위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