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지점 방문 없이 은행 앱 또는 웹을 통해 손쉽게 보험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슈랑스(mobile+bancassurance)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케이뱅크 모바일슈랑스는 24시간 365일 보험 상담과 가입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품 비교나 가입절차도 간소화해 고객들의 편의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번 모바일슈랑스 상품 출시에는 주주사인 한화생명을 중심으로 IBK연금보험, BNP파리바카디프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등 4개 생명보험사가, 손해보험사는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MG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4개사가 참여했다. 이에 더해 롯데손해보험도 심의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참여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모바일슈랑스는 24시간 365일 케이뱅크 고객센터 전문요원이 전화, 앱 또는 웹의 ‘톡상담’, 이메일을 통해 20개 전 상품에 대한 소개 및 요건 설명 등을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상담뿐만 아니라 신규가입도 24시간 365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IBK연금보험, KB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의 취급상품은 24시간 365일 체제로 신규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해외여행자 보험은 청약단계를 3단계로 대폭 줄여 공항 등 현장에서 3분 만에 쉽고 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다른 참여 보험사와의 협의를 통해 24시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모바일슈랑스는 같은 종류 상품의 가격이나 혜택을 한눈에 비교 가능한 온라인쇼핑몰 시스템을 적용해 상품 비교의 편의를 높였다.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은 “100% 비대면을 지향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바일슈랑스인 만큼 언제 어디서나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면서도 혜택은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2040 모바일족의 라이프사이클과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