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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서울시내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개화 예상 시기를 14일 발표했다. 가장 먼저 꽃소식을 알리는 곳은 창덕궁 후원의 연못인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의 계단식 언덕이다. 이곳에서 자생하는 생강나무는 15일부터 노란색 꽃망울을 터뜨릴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창덕궁 낙선재의 매화는 오는 23일, 경복궁 홍례문 매화는 24일부터 꽃잎을 틔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도 4월에는 경복궁 아미산의 앵두나무, 창덕궁 희정당의 산철쭉, 덕수궁 정관헌 화계의 모란, 종묘 향대청의 살구나무에서 꽃들이 피어날 것으로 보인다.
궁궐과 왕릉의 봄꽃 개화 시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