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대구 민·군공항 통합 이전 발표 이후 국방부는 대구시가 제출한 군공항 이전건의서에 대해 지난 8월 타당성 검토결과를 ‘적정’으로 판정·통보했다. 현재 대구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와 이전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국방부와 관련 지자체간 대구공항 이전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다.
이어 국토부가 민간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내용을, 연구용역기관에서는 용역 진행현황과 향후계획을, 대구시는 이전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사업내용 발표 후에는 관련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소통 간담회를 일방적인 사업설명이 아닌 관련 지자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한 만큼 지역주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