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단국대 문화예술과정을 수료한 방송인 이본(14기)씨는 “문화예술 강의가 굉장히 많아 많이 배울 수 있었고,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전문가들과 만날 수 있어 좋았다”며 “다방면의 지식과 인맥을 쌓고 싶은 사람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씨는 “예전에는 자신의 분야만 잘하면 으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며 “수업을 들으면서 ‘이제는 사회·문화에서도 멀티플레이어가 돼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문화예술계가 아닌 분야에서 활동 중인 수강생들의 만족도 높았다. 소충수 세무법인 우진 이사(14기)는 “시간을 내지 않으면 평소에 문화예술 분야를 접하기 힘들었는데, ‘쉬어갈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을 갖자’는 생각에 등록했다”며 “문화예술 분야 수업에 참여할수록 정서적인 만족감, 안정감을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수업 초반에는 개성이 다른 사람들이 많아서 어울리는 게 어려웠는데 이제는 자주 만나지 않으면 답답할 정도로 가족처럼 친해졌다”며 끈끈한 동문애를 과시했다. 이 대표는 단국대 문화예술과정 동창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