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기관투자가가 ‘사자’ 주문을 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외국인이 사흘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포인트(0.34%) 오른 515.1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0.25포인트 오른 513.62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상승 폭을 확대하며 516.84를 기록하기도 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억원, 2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40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별주 가운데 와이즈파워(040670) KG모빌리언스(046440) KT뮤직(043610) 제룡산업(14783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와이즈파워는 바이오 투자회사 퀘스트아시아의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고 KG모빌리언스는 스마트폰 직불결제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KT뮤직은 음반·음원유통업체 KMP홀딩스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제룡산업을 비롯한 북한 경제협력 관련주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대북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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