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짱! 금융상품)CMA신용카드..`캐시백 vs 상품권`

CMA계좌 혜택에 신용카드 서비스 `추가`
  • 등록 2010-02-04 오후 2:12:50

    수정 2010-02-05 오전 11:54:24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현금카드나 체크카드 기능만 있었던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 신용카드 기능이 추가된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CMA 신용카드`는 기존 신용카드 혜택을 그대로 누리면서도 주식거래시 수수료 우대 등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月 7만원 캐시백

롯데카드는 동양종합금융증권과 제휴해 `동양 W-CMA 캐시백 롯데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매월 최대 1만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고, 전월 사용실적이 10만원 이상일 때는 펀드 매수금액의 0.1%도 현금으로 돌려준다.

현금 캐시백 서비스는 전월 사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2100원, 50만원 이상시 3500원, 100만원 이상시 7000원, 150만원 이상이면 1만원을 돌려주는 것이다. 

펀드 캐시백 서비스는 월 최대 3만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여기에 동양 `마이 포인트`(최대 3만원) 캐시백 서비스까지 포함하면 매월 총 7만원까지 돌려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예금자보호, 편리한 금융거래 등 자산관리통장 혜택과 롯데백화점 5% 할인 e-쿠폰, 롯데월드 무료입장 등 기존 롯데카드의 부가 서비스도 대부분 제공된다"고 말했다.



◇ 月 3만원 상품권 제공

`삼성CMA+ 신세계쇼핑플래티늄카드`는 주식매매 수수료 할인 외에도 신세계·이마트를 이용할 때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다.

이 카드는 삼성증권 자산관리서비스와 함께 입·출금, 이체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 온라인 주식 매매 수수료 10% 할인, 무료 온라인 영어교육 등의 증권사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이용금액에 따라 매월 3만원(전월 60만원 사용시), 연간 최대 48만원까지 신세계 상품권이 제공되고 신세계 백화점 이용시 5% 할인 및 이마트 5000원 할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온라인 주식 매매 수수료를 10% 할인하는 등 CMA 계좌의 장점을 살린데다 놀이공원, 영화 할인 등의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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