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내 최초 휴대폰 일자리정보 서비스

실시간 자동매칭..직업 알선 수수료 없어
  • 등록 2009-09-23 오후 2:00:19

    수정 2009-09-23 오후 2:00:19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국내 최초로 휴대전화를 통한 일자리 정보 무료제공 서비스가 등장했다.

KT(030200)는 IT기업 바이콜잡서비스와 제휴해 언제 어디서든 휴대전화를 통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내 손안의 취업정보` 서비스를 2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구직자와 구인업체가 휴대전화에 각각의 구직 및 채용정보를 등록하면 최적의 조합을 선정, 이를 실시간으로 자동 매칭해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취업정보 제공 시스템으로 취업시장 활성화에 일대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의 등장으로 그 동안 취업정보 취약계층이었던 건설, 파출, 식당판매, 청소 종사자 등 870만 일용직과 대학생 아르바이트, 20∼30대 프리터족, 프리랜서 등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용직과 아르바이트직 각 개인에게 국내 최초로 근무 중 재해보장 보험과 책임손실 배상 보험 서비스(추후예정)가 도입돼 안전한 근무 여건의 일자리 창출도 가능해졌다.

이용 방법은 구직자의 경우 전국 바이콜잡서비스를 방문 면담을 거쳐 회원 등록 후, 7119+show 또는 매직앤을 접속, 구직표를 작성하고 실시간 근무상태를 등록하면 된다. 구인업체는 7119+무선인터넷 접속한 후 구인업체 등록 및 구인신청을 하면 된다.

재해 시 사고보험 처리와 우선정보 제공서비스를 받는 프리미엄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월 9900원의 회비를 내면 된다. 보험은 LIG 손해보험에 가입되어, 업무 중 재해사고로 인해 사망 및 후유 장애 시 보험금과 24시간 상해 입원일당, 상해의료 실비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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