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LCD TV, 소니 추월.. `세계 2위 부상`

점유율 13% 육박..소니 제칠 듯
경기맞춤형 TV모델로 시장 공략
  • 등록 2009-07-22 오후 3:13:02

    수정 2009-07-22 오후 3:13:02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가 지난 2분기 세계 LCD TV시장에서 소니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선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와 LG전자에 따르면 2분기 LCD TV시장 규모는 2815만대로 추정된다. LG전자는 이 기간 355만대를 판매했다. 시장점유율은 12.6%다.

세계 시장 2위인 소니는 같은 기간 320만~34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소니의 점유율은 11.3~12.0%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분기에는 LG가 소니를 제치고 삼성에 이어 LCD TV 세계 2위에 올라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LG전자는 프리미엄 TV외에도 중소형 LCD TV 등 글로벌 리세션(Recession)에 적합한 모델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26개국에 출시한 32인치 LCD TV의 경우 이 지역에서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중남미, CIS지역에서 LCD TV 판매량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2배이상 증가했다.

선진시장인 유럽과 미국시장에서는 각각 약 130만대와 약 70만대의 LCD TV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 인사이트와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TV와 함께 마케팅 인프라 강화 등 브랜드 투자를 강화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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