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레이저 기반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메디텍(462510)이 글로벌조달개발원과 함께 라메디텍의 대표 주력 제품인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 시리즈’의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라메디텍은 지난 22일 A2A Logistics(의료기기 및 의약품 전문 유통기업·미국 연방정부 프라임 벤더)의 최고경영자(CEO)와 Kaiser Permanente(카이저 퍼머넌트·종합 의료서비스 제공 병원 그룹)의 소싱 전문가가 라메디텍 본사를 방문해 제품라인을 테스트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 (사진=라메디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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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에 설립된 A2A Logistics는 미국 정부나 민간 기관에 의료, 수술, 실험실 장비를 공급하는 유통기업이자 전미약사협회 인증을 받은 의약품 유통기업이며, 카이저 퍼머넌트는 1945년 설립돼 캘리포니아·워싱턴 등 미국 다수 주(State)에 걸쳐 40개 병원 및 616개 메디컬 오피스를 운영하는 종합 의료서비스 제공 기관이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이사는 “최근 인도네시아 전시회, CES 전시회 참가 등 꾸준한 대외활동을 통해 세계 시장에 라메디텍을 알리고 있으며, 이번 A2A Logistics사와 카이저 퍼머넌트의 본사 방문을 계기로 미국 공공조달 시장과 의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라메디텍은 레이저 기술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 등 해외에서는 반려동물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로 이에 동물들의 자가면역 및 피부질환에 효과적인 레이저 파장을 이용한 광조사 치료기기 ‘레이벳(Ray-Vet)’에 대한 관심도 크다고 말했다.
라메디텍은 레이저 의료기기 및 뷰티 디바이스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과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지난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레이저 채혈기인 ‘핸디레이 시리즈’와 레이저 뷰티 디바이스 ‘퓨라셀 시리즈’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핸디레이 시리즈는 바늘을 사용하지 않은 레이저 채혈기로 통증이 적고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위생적이며, 국제 레이저 및 의료기기 안전 기준을 충족해 안정성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