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행정업무 통합관리 '국가유산수리시스템' 2일 오픈

계약정보 조회 및 감리보고서 생성
민원신청 등 유산 관련 행정업무 일괄 관리
  • 등록 2024-09-02 오전 11:27:58

    수정 2024-09-02 오전 11:27:58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청은 9월 2일부터 국가유산수리 행정업무의 통합관리를 위해 개발한 ‘국가유산수리시스템(e수리)’의 운영을 시작한다.

국가유산청이 2일부터 운영하는 ‘국가유산수리시스템(e수리)’의 ‘민원포털’ 홈페이지 화면. (사진=국가유산청)
그동안 국가유산수리 관련 업무는 ‘국가유산 전자행정시스템’ 일부 기능을 통해 처리해 왔다. 그러나 해당 기능 내 정보관리가 미흡하고 민원 관리체계 부재로 이용자 불편이 커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관련업무 전반을 재분석하고 개선요구사항을 수렴해 국가유산수리의 모든 과정별 행정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고 모든 사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범운영을 거쳐 이번에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국가유산수리시스템(e수리)’은 국가유산 수리 분야 종사자와 관련 지자체, 일반 국민 등 다양한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행정 포털’과 ‘민원 포털’로 구성했다.

‘행정포털’은 국가유산수리 행정업무를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현재 국가유산청이 국가유산 행정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운영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국가유산 전자행정시스템’과 연계돼 상호 정보를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나라장터(조달청) 계약 정보 조회, 온나라(행정안전부) 연계기안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국가유산수리 및 감리 업무를 전산화해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감리보고서가 자동 생성되며, 기술자 중복배치 검증과 국가유산수리기술자·기능자의 체계적 경력관리가 가능하다.

‘민원 포털’에은 기존 국가유산수리기술자·기능자와 관련 국가유산수리업자 등 민원인이 직접 국가유산수리 관련 행정업무 신청을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착수보고, 설계승인, 완료보고 등 행정 업무 처리를 위해 민원인이 각 지자체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앞으로는 ‘민원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담당자가 검토·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로도 웹과 동일한 수준으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어 근무자들이 작업일지, 감리일지 등을 현장에서 휴대폰을 통해 바로 입력해 제출할 수도 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새로 운영하는 ‘국가유산수리시스템(e수리)’을 통해 국가유산수리 관련 행정업무의 처리시간을 단축해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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