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PMC-403' 혈관 정상화 기전…국제학술지 게재"

  • 등록 2023-03-03 오후 2:06:28

    수정 2023-03-03 오후 5:09:18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항체치료제 개발기업 파멥신(208340)은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연구진과 규명한 혈관질환 치료제 ‘PMC-403’의 혈관 정상화 기전에 관한 연구 결과를 의과학분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3일 밝혔다.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파멥신과 카이스트의 연구결과 논문이 게재된 모습.(사진=파멥신)
해당 연구 결과 논문은 1만7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학회 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발행하는 학회공식학술지의과학분야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게재됐다.

파멥신에 따르면 회사 측이 다룬 PMC-403은 TIE2 활성 항체로 종양 등 질병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유도된 혈관을 정상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번 비임상 연구를 통해 비정상적 혈관질환에 대한 효능을 확인하고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 혈관성 질환의 미충족수요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12월 황반변성환자 대상 식약처 임상 1상 신청을 진행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측은 “교모세포종 마우스모델을 활용하여 뇌종양 발생 후 종양 성장을 위해 정상-종양 혈관전환이 발생하는 지점에서 TIE2 수용체의 역할을 파악했다”며 “이 과정에서 ‘PMC-403‘의 혈관정상화 기능을 검증했고,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전했다. PMC-403가 TIE2 신호전달을 강화하여 뇌종양 혈관의 형태와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고, 항-VEGFR2 차단 항체보다 더 효과적으로 혈관을 회복시켰다는 것이 파멥신 측 설명이다.

이원섭 파멥신 연구소장은 “PMC-403의 혈관정상화 기전을 규명한 이번 연구 결과는 안질환, 전신모세혈관누출증 등 다양한 혈관 질환의 효능평가를 통해 주장해왔던 PMC-403의 다양한 질환으로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근거를 입증했다는데 의의가 크다”며 “이번에 규명된 메커니즘을 토대로 신생혈관억제기전을 활용한 치료제가 대부분인 혈관성 질환 시장에 PMC-403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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