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윤풍영 SK㈜ C&C 사장 "2030년 1위 디지털 ITS파트너 도약 원년"

고객 중심의 디지털 IT 서비스 체계 구축 등 과제 추진
IT 서비스 외 성장 위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 등록 2023-01-02 오전 11:44:51

    수정 2023-01-02 오후 4:12:04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윤풍영 SK㈜ C&C 사장이 올해를 ‘2030년 국내 1위 디지털 ITS 파트너’로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략 방향을 재정비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윤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고객 중심의 디지털 IT 서비스 체계 구축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 엔진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본원적인 사업 경쟁력 제고 등 세 가지 중점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급자 중심이 아닌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국내 시장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성장력 있는 사업 영역을 발굴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윤 사장은 IT서비스 이외 영역에서도 추가 성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해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도 밝혔다.

윤풍영 SK(주) C&C 사장이 2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윤 사장은 사업 제안 지원 기능과 함께 현장 중심의 사업 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 톱 수준의 사업 수준 역량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사장은 “수년간 지속하고 있는 국내 IT서비스 시장의 성장 정체와 글로벌 기업의 국내 시장 점유 확대 등으로 경영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네 가지 실천 사항도 약속했다.

윤 사장이 약속한 실천사항은 △협업체계 강화 △오프라인 중심의 구성원 소통 강화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최고의 실력 지향 문화 조성 △회사의 기본이 되는 매니지먼트 인프라 고도화, 네 가지다.

그는 “조직 핵심성과지표 체계 개선과 직책자 간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경계가 없는 협력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경영층과 리더 간, 조직의 대면 소통 강화로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사장은 “현장 경험을 통해 실력을 향상하고 고객의 성공을 이끌어내는 문화를 확산하고 평가, 보상 체계를 개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회사 성장에 기여한 구성원에 대한 인정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윤 사장은 “국내외 경기가 불확실하고 반도체를 포함한 국내 주요 사업의 다운 턴이 예상되는 등 사업 환경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많은 고객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성공을 의심하는 자에게 성공을 있을 수 없고 우리 모두 성공에 대한 자기 확신을 가지고 120%의 열정을 발휘한다면 회사와 구성원 모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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