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와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취업자가 7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 729만 8천 명으로 전년보다 36만9천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4년 2월의 90만 2천 명 증가 이후 7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규모입니다.
다만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등 코로나19 타격 업종 취업자가 줄고, ‘경제 허리’인 30대와 40대 취업자수는 감소해 특정 계층의 어려움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