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대장동 변호' 보도에 "악의적 기사 경악, 즉시 법적 조치"

  • 등록 2021-11-05 오후 2:16:58

    수정 2021-11-05 오후 2:16:58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장동 사업 관련 박 의원 변호 경력을 문제삼은 보도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박 의원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선일보의 ‘제목 장사’에 경악을 금치 못 하며, 악의적 기사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 언중위 제소를 포함한 법적 조치를 즉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조선일보 보도 내용에 대한 구체적 반박은 따로 실리지 않았다.

앞서 조선은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 제보를 인용해 “박 의원이 2010년 변호사 활동 당시 동료 변호사 4명과 함께 대장동 종중 부지 매입과 관련한 법률을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박 의원은 법무법인 ‘한결’ 소속으로 성남시 대장동 개발 부지 관련 법률 검토를 하고 개발업체인 씨세븐에 그 내용을 공유했다.

조선일보는 해당 보도 제목을 “‘국힘 게이트’라더니..박주민도 ‘대장동 변호사’였다”고 적어 박 의원이 대장동 사업 관련 핵심 법률 조언을 한 인물처럼 묘사했다.

박 의원은 법적 조치에 대한 경고 없이 해당 보도에 대해 바로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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