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 등 3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 32명은 올 2~7월 부천 상동, 중동, 심곡동의 안마시술소(9곳), 여관(9곳), 오피스텔(6곳)에서 남성 손님을 받아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B씨 등 유흥업소 업주와 손님 168명을 입건했다.
B씨 등은 같은 기간에 부천지역에서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유흥주점을 몰래 운영하며 손님들에게 술 등을 판매한 혐의다.
이어 “안마시술소는 밀실로 운영돼 단속 사각지대였는데 수개월에 걸친 첩보수집과 수사를 통해 성매매 알선을 적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