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총 250억 원으로 계약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비디아이는 엘리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51%를 확보할 수 있는 신주 취득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체 취득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은 올해 7월에 이미 납입 완료됐다.
한편 비디아이는 바이오 사업을 통한 수익 기여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바이오 관련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리슨은 미국 뉴저지에 소재한 신약 개발 전문 기업으로 4가지 적응증을 대상으로 한 임상 파이프라인 4종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유일하게 FDA에서 임상 3상을 진행중인 췌장암 단일 2차 치료제 ‘글루포스파미드’와 FDA에서 임상 2상 이상을 진행중인 ‘ILC’(폐암 및 소아 골육종 치료제), ‘DBD’(뇌암 치료제) 등이 대표적 파이프라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