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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네트워킹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다양한 분야의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진행하며, 위축된 벤처투자 분위기를 끌어 올려 혁신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28일 개최하는 첫 번째 온라인 IR은 지난 5월 12일 식약처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의료제품로 허가를 받은 K-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했다.
식약처 신의료제품로 허가받은 기업 중 바이오 전문기관인 한국바이오협회와 안전성평가연구소로부터 추천을 받아 최종 11개사를 발표기업으로 선정했다. 신약개발 6개사, 의료기기 3개사, 의료 소프트웨어 2개사 등이다.
코로나19 이후 해외에서 K-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K-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에 주재하는 사우디아람코코리아 등 해외 벤처캐피탈과 국내 벤처캐피탈의 바이오 분야 심사역이 참여하면서 전문성 있는 투자설명회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중기부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함께 소상공인의 경영과 서비스 혁신으로 매출을 높이기 위한 비즈니스모델(BM) 기획과제를 6월 11일부터 6월 25일까지 모집한다. 비지니스모델 기획과제는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하는 ‘20년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생활혁신형 기술개발사업’ 중 하나다. BM개발과제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하기 전 우수과제 발굴을 위한 기획단계이다.
지난 3월에 진행한 소상공인 현장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24시간 영업지원이 가능한 인공지능 판매시스템 등 14개 지정 공모과제와 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서비스 플랫폼 등 3개 분야의 자유공모 과제로 진행하며 최종 20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