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넷 직원들이 지난 4일 중국 심천 텐센트 빌딩 앞에서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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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휴넷이 이달 4~7일 3박 4일간 중국 심천과 홍콩에서 전 직원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전 직원 26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심천에서 화웨이·텐센트 등 기업 탐방 후 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계획을 논의하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2014년부터 시작된 휴넷의 전 직원 해외 워크숍은 지난해 중국 시안에 이어 올해가 다섯번째다. 2012년 중국 사업을 시작한 이후 ‘세계 1등 교육 기업’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해외에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는 게 휴넷의 설명이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전 직원이 해외에서 회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한 경험은 무형의 가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워크숍에 참석한 최동영 마케팅전략팀 팀장은 “해마다 회사의 미래 비전을 해외에서 들으며 회사가 글로벌화 되어가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동료들과 여행하며 팀웍도 다질 수 있어 일하는 데도 큰 힘이 된다” 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12년부터 중국 사업을 시작한 휴넷은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해 LG 생활건강, 아벤느 등 한국 기업 및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 현지 직원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의 베트남, 대만 등의 직원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