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이번 학회에서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원플랫폼 분자진단 솔루션`을 소개하고 소화기, 호흡기, 성감염증, 자궁경부암, 결핵, 혈전증 등 원플랫폼에서 구현 가능한 다양한 검사 메뉴를 직접 시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플랫폼 분자진단 솔루션은 감염성 질환부터 암을 비롯한 유전 질환까지 거의 모든 분자진단 검사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해당 솔루션은 `씨젠 뷰어`라는 다중 분석 전용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핵산추출부터 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분자진단 검사 확대의 가장 큰 걸림돌은 하나의 장비로 적용 가능한 검사메뉴가 극히 제한적이라는 점”이라며 “원플랫폼 분자진단 솔루션은 장비 도입에 대한 부담을 줄여 분자진단 검사 비용을 낮추고 분자진단 검사를 대중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