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운전자라면 스노우체인을 달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그때그때 기상상황에 따라 탈부착을 할 수 있어 스노우타이어를 달았을 때 연비가 낮아지거나 하는 등의 부작용을 막고 저렴하게 눈길을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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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사슬형 체인은 눈길과 빙판길에서의 주행성능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주행 중 충격이나 요철 등에 의한 손상도 비교적 다른 체인보다 덜하다. 과거와는 달리 체인 굵기가 상당히 얇아져 승차감도 이전보다 개선됐다. 무게가 4㎏ 정도로 다소 무거운 것이 단점이다. 판매가는 4만~6만원 선으로 뛰어난 내구성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해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고급차량에는 ‘허브디스크형 체인’..30초만에 장착, 바퀴보호에도 ‘굿’
최근 출시되는 차들은 이전보다 바퀴 크기가 1~2인치 커지는 추세다. 국산 중형차의 경우 순정바퀴 크기는 17인치까지, 대형차는 19인치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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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보니 바퀴 안쪽부터 채워야 하는 일반 사슬형 체인을 채우기가 쉽지 않다. 또 휠이 고급화되자 흠집이라도 날세라 체인달기에 안절부절인 운전자들이 많다. 이런 단점을 보완해 나온것이 허브디스크형 체인이다.
겨울만 되면 뒷바퀴에 검정색 원반이 달린 고급 세단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허브디스크형 체인에서 디스크만 체운 것이다. 여기서 눈이 오거나 길이 얼면 스파이더 웹이라 불리는 우레탄 소재의 체인을 달면 완성된다. 원터치 방식으로 30초만에 달 수 있어 여성 운전자들도 쉽게 체인을 설치할 수 있다. 가격은 25만~40만원 수준이다.
신개념 체인도 살펴볼까..‘섬유소재에 스프레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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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에 옷을 입힌다는 점에 착안해 만든 ‘오토삭’은 직물 표면적의 마찰계수를 이용해 미끄럼을 방지하는 제품이다. 특히 이 체인은 달고 떼기가 쉽고 보관도 편리해 유럽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뿌리기만 하면 체인이 되는 마술 스프레이도 있다.
스프레이 체인은 가까운 거리를 주행하거나 갑자기 타이어가 공회전을 하는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뿌리면 타이어의 미끄러짐을 막을 수 있다. 판매가는 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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