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힘은 기술!` 삼성電, 3기 마스터 선임

전사서 8명 연구원 마스터 선발…"임원급 대우 특전 줄 것"
  • 등록 2010-12-09 오후 1:30:12

    수정 2010-12-09 오후 1:30:12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된 8명을 `제3기 마스터`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마스터 제도는 삼성전자가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한 제도. 삼성전자는 해당 분야의 최고 연구·개발·기술 전문가를 마스터로 선발해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지금까지 1·2기에서 총 14명의 마스터를 선임했었다. 2기까지는 반도체, LCD 등 부품 부문에서만 마스터를 선발해왔다.

올해 마스터는 전사로 확대됐으며, 최초로 외국인 연구원도 선발됐다.

삼성전자는 TV SoC 설계 전문가인 함철희 씨, 잉크젯 프린터 헤드 핵심기술 전문가인 국건 씨, 30나노급 D램 공정 개발을 이끈 야마다 사토루 씨 등 총 8명을 마스터로 선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마스터로 선발된 연구원은 앞으로 부담 없이 중장기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라며 "임금·차량·출장지원 등의 처우는 임원급에 해당하는 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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