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은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오후 5시 발사를 목표로 발사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나로우주센터 기상상황, 우주환경 요인은 발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후 1시 35분 현재 산화제(액체산소) 공급을 위한 공급라인이 냉각되고 있으며 발사 약 2시간 전인 오후 3시께부터 연료와 산화제 주입이 시작된다.
김 차관은 "발사 16분 전 최종 발사 여부를 결정한다"며 "발사 15분 전부터 자동절차에 따른 발사카운트다운에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발사안전을 위해 나로호 비행경로 상 광도, 평도 주민 35명은 이날 12시30분께 여수시로 소개가 완료됐다. 선박은 오후 2시께 소개가 완료된다. 현재 안전통제 관련 15개 기관에서 발사 안전통제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