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S그룹 계열사인 예스코는 ㈜한성이 실시한 유사증자에 195억원을 출자해 최대주주(65%)가 됐다. 이에 따라 예스코는 ㈜한성을 비롯해 계열사인 한성피씨건설, 한성플랜지, 우성지엔티(구, 우성기업), 리앤에스 등의 최대주주가 됐다.
㈜한성은 LS그룹의 구태회 명예회장의 4남이면서 LS그룹(LS전선·LS산전·LS-니꼬 등 3사 중심) 구자홍 회장의 막내 동생 구자철 회장이 이끄는 부동산 시행 및 건설회사다. 지난 4월에는 물적 분할을 통해 건설사인 한성피씨건설을 별도로 신설했다.
한편 LS그룹이 이번 한성을 비롯해 한성피씨건설 등을 인수함에 따라 LG-GS계열 분리 이후 LIG그룹(LIG건설)에 이어 두번째로 건설업종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