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 PF시공 주간사인 현대건설은 23일 최근 금융권 대주단과 협상을 벌여 금융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금융권 대주단(주간사 산업은행)이 합의한 금융조건은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 복합개발 사업이 완공될 때까지 PF금리를 양도성예금증서(CD)+2.4% 수준에서 유지키로 한 게 골자다.
여기에 자문료와 취급수수료까지 포함할 경우 최종합산금리는 CD+2.9% 수준이다. PF금리는 통상 `CD금리+α`로 결정된다. 현재 CD금리가 6.1%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PF금리는 9% 수준이 된다. PF대출 규모는 총 9000억원이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 관계자는 "은평뉴타운이 서울에 위치해 있고 현대건설, GS건설, 롯데건설 등 대형사 위주로 짜여져 있어 금융권이 리스크를 낮게 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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