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진념 부총리는 22일 "2월말로 마무리된 상시개혁시스템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재계가 힘을 합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면 위기극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이날 오후 강남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정·재계 워크숍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1주일 후 은행장들과 만나 구조조정하에서의 은행역할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 부총리는 또 "미국과 일본 경제 침체로 당초 예상보다 경기가 않좋다"며 "미국과 일본 이외 지역에 대한 경쟁력 확충에 대해서 다함께 고민하자"고 분위기를 유도했다.
진 부총리는 이에 앞서 정주영 회장 타계소식과 관련 "우리 경제 발전과 조국근대화의 산증인으로 손색이 없고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할 수 있는 정 회장이 타개해 안타깝다"며 참석자들과 함께 묵념을 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정부측에서 진념 부총리, 이근영 금감위원장,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재계에서는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조석래 효성 회장, 손길승 SK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