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캐시노트의 운영사인 한국신용데이터와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 확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캐시노트는 전국 130만 사업장에 도입된 경영관리 서비스로, 한국신용데이터에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앱)이다.
| 신서진 한국신용데이터 사업총괄이사와 강우희 롯데손해보험 개인영업총괄장이 ‘사업 확장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손해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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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 판매를 위한 ‘B2B2C’(기업·기업·개인) 사업 모델을 완성하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와 신규 보험서비스 판매 증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규 디지털 영업인력을 선발한다. 오는 6월 캐시노트 어플리케이션에서 캐시노트 사용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포인트를 검토한 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디지털 설계사’로 신규 위촉한다. 해당 설계사는 실제 롯데손해보험의 보험서비스(상품) 영업을 진행한다.
7월부터는 캐시노트를 위한 사업자 전용 맞춤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 창출을 위한 장기 전략을 기획한다. 신계약 창출을 위해 사업자 전용 맞춤 보험서비스(상품)를 공급하여 신규 위촉한 개인사업자의 소득 증대를 유도한다.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마케팅 전략을 다각도로 검토해 시행 및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롯데손해보험과 캐시노트가 만나 B2B(기업 대 기업)와 B2C(기업 대 개인)를 포괄하는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캐시노트를 이용하는 다수의 소상공인이 디지털 설계사 자격을 취득해 개인 소득 증대와 양사 마케팅 활성화가 동시에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