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표 ‘뉴홈’ 청년들 몰렸다…최종 사전청약 15.1대1

일반공급 평균 경쟁률 28.3대 1
최종 평균 경쟁률 15.1대 1
2030 청년 비중 70% 넘어
  • 등록 2023-02-20 오전 11:00:00

    수정 2023-02-20 오후 7:26:53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분양주택인 ‘뉴:홈’ 사전청약 일반공급 경쟁률이 평균 28.3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시세보다 20~30% 저렴하다는 장점에 앞선 특별공급에도 무주택 청년이 대거 몰린 데 이어 일반공급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뉴:홈 사전청약의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합한 최종 평균 경쟁률은 15.1대 1로 1798호 공급에 총 2만7153명이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실시한 일반공급 접수 결과 평형별 최고 경쟁률은 고양 창릉 전용 84㎡로 82.4대 1을 기록했다.

뉴홈 사전청약지역 그래픽.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특별공급에서와 마찬가지로 일반공급에서도 나눔형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일반공급 유형별 경쟁률은 나눔형이 34.8대 1, 일반형 12.1대 1을 나타냈으며 지역별 경쟁률은 고양창릉이 46.2대 1로 양정역세권(16.6 대 1)과 남양주진접2(12.1 대 1)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합친 최종 유형별 경쟁률은 나눔형 17.4대 1, 일반형 6.2대 1을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고양창릉이 23.7대 1, 양정역세권 7.4대 1, 남양주진접2 6.2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사전청약에는 특히 청년들의 호응이 높았다. 연령별 사전청약 접수 결과 20대와 30대가 70.9%를 차지했다. 연령대별 접수 비중 결과를 보면 20대가 22.6%, 30대 48.3%, 40대 15.4%, 50대 13.7%를 나타냈다.

국토부는 신청자에 대해서는 청약통장 적정 여부 확인 등을 거쳐 청약자격별 선정방식에 따라 내달 30일에 당첨자를 우선 발표하고 소득ㆍ무주택 등 기준에 맞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뉴:홈 서울 고덕강일 3단지는 이달 27일 특별 공급으로 사전청약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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