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진매트릭스(109820)가 호흡기 감염 주요 바이러스 9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제품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 허가, 유럽 인증 등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32분 진매트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3.94%(650원) 오른 1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진매트릭스는 호흡기 감염 주요 바이러스 9종을 동시 진단하는 신제품 ‘네오플렉스 RV-Panel B’의 식약처 제조 허가 및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고 국내외 사업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네오플렉스 RV-Panel B’는 △코로나바이러스 4종(229E, NL63, OC43, HKU1) △인간 엔테로바이러스 △인간 리노바이러스 △보카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4형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감염 빈도가 높은 주요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 병원체 9종을 단일 검사로 일괄 진단할 수 있다.
현재 회사는 진매트릭스는 4가지 진단키트로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 총 28 종을 정확히 감별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와 임상 증상으로 구분이 어려운 주요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 및 폐렴균을 확진 할 수 있게 되어 임상 현장에서 효과적인 환자 선별 및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분자진단 제품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동절기에는 독감까지 유행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견조한 사업 성과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