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벤처나라’, 누적거래액 1000억 돌파…3.9년만

1401개사 9428개 등록…창업·벤처기업 든든한 디딤돌
  • 등록 2020-07-29 오전 10:53:52

    수정 2020-07-29 오전 10:53:52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의 창업·벤처기업 상품 전용몰인 ‘벤처나라’ 공급실적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벤처나라는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초기 창업·벤처기업의 초기 판로지원 및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2016년10월 구축한 나라장터 내 창업·벤처기업 전용 쇼핑몰을 말한다.

그간 조달청은 벤처나라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천기관 확대 및 창업·벤처기업 지원센터 운영, 우수조달물품 지정 시 가점 부여, MAS 추진 요건 완화, 각종 매체 홍보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이달 현재 벤처나라에 1401개사 9428개 상품이 등록됐고, 거래액이 1032억원을 넘어서는 등 창업·벤처기업의 든든한 디딤돌로 자리매김했다.

연도별 벤처나라 거래실적은 2017년 54억원에서 2018년 128억원, 지난해 490억원, 올해 359억원으로 누적액은 1032억원이다.

또 벤처나라 지정 업체 중 24개사 344개 상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고, 56개사 382개 상품이 MAS를 통해 종합쇼핑몰에 진출해 안정적으로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8월에는 벤처나라가 매년 2배 이상 성장 등 그간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OECD가 뽑은 국제사회와 공유할 만한 대한민국 10대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벤처나라는 초기 창업·벤처기업의 판로지원 및 조달시장 진입 창구이자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하는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했다”면서 “앞으로 창업·벤처기업들이 개발한 신기술, 융복합 상품들이 벤처나라를 통해 국내조달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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