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지역 주민 직접 찾아간다

문체부·한국도서관협회 '찾아가는 길 위의 인문학'
농어촌·어르신 등 찾아가 인문학 체험 기회 제공
사업 공모 통해 12개 도서관 선정…500만원 지원
  • 등록 2017-08-17 오전 10:24:40

    수정 2017-08-17 오전 10:24:40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역 주민에게 인문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온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이 주민 참여를 기다리지 않고 직접 주민을 찾아간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지역 주민이 살고 있는 생활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인문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인문학의 대중화 열기를 농어촌과 어르신 등 다양한 지역과 계층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한국도서관협회는 공공도서관 및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사업계획 공모를 통해 12개 도서관은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도서관은 500만원씩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해당 지역에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강연과 탐방, 인문콘서트 등 다채롭게 구성된다. 각 프로그램 별 주제와 구성은 해당 도서관과 지역 문화·복지단체의 협업으로 결정한다. 특색 있는 장소를 희망할 경우 지역과 수요자 맞춤형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여할 도서관 모집은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다. 선정 결과는 9월 초 발표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 한국도서관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