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독일 쾰른 국제박람회장에서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사 주관으로 열린 ‘2016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2016 World Airport Awards)’에서 인천공항이 ‘5-Star 공항’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이와 더불어 4년 연속으로 최고 환승공항상을 수상했으며, 글로벌 부문과 아시아 부문에서 모두 최고 직원서비스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을 주관한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 설립돼 전 세계 공항과 항공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평가를 수행하는 항공서비스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인천공항은 또한 스카이트랙스가 지난 9개월간 세계 각국의 여행객 130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최고 환승공항상, 최고 직원서비스상(글로벌), 최고 직원서비스상(아시아)의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최고 환승공항의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차별화되는 환승서비스 뿐 아니라 항공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노선연결성 강화, 환승상품 다양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서비스 외에도 공항운영 전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공항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경쟁력 강화방안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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