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전국 152곳에 행복주택 8만 8000가구의 입지를 확정해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6만 4000가구는 사업이 승인됐고, 2만 8000가구는 공사에 들어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공급된다. 주변 시세의 60~80%선에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건설 지역과 연접 시·군에 있는 대학 또는 직장에 다니는 젊은층 중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내년 입주 모집 물량을 전국 19곳, 1만 443가구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서울 천왕2·가양·상계·마천3은 SH공사가, 나머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자체 협의를 거쳐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입주 자격은 행복주택 홈페이지(www.molit.go.kr/happyhouse) 및 블로그(blog.naver.com/happyhouse2u)에서 ‘입주자격 자가진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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